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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이 네 번째 ‘K팝스타’의 주인공이 됐다.
케이티김은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는 9개월간 진행된 서바이벌 오디션의 마지막 무대에서 우승을 따냈다. 케이티김은 YG를 선택했다.
이날 정승환과 케이티김은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결승전다웠다. 두 번의 대결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첫 미션곡 대결에서 정승환은 케이티김이 불러 화제가 된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케이티김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다.
자유곡 대결에서 케이티김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정승환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택했다.
두 번 모두 케이티김이 승리했다. 총점은 케이티김이 590점(295점+295점), 정승환은 583점(292점+291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 60%에 이어, 시청자 문자투표 40%가 반영돼 우승자가 가려졌다. 우승자는
케이티김은 “제 삶에 이렇게 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하면서도 심사위원과 스태프, 밴드 등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YG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현석 심사위원이 저를 살려주고 좋아해줬다. 절 안 살려주셨으면 생방송 못해볼 뻔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