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8호골로 스토크시티에 ‘승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기성용(26)이 쐐기골을 터뜨린 스완지 시티가 스토크 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2일(한국시간)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쌓은 스완지는 15승8무12패(승점 53점)로 8위에 위치했다.
스완지는 홈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원정팀 스토크를 압박했지만 결실을 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에 스완지는 활로를 개척해 나갔다. 후반 6분 네이선 다이어의 크로스를 길피 시구르드손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결국 후반 24분 스완지는 존 조 셸비의 크로스를 몬테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스토크시티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후반 추가 시간 셸비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의 리그 8호골이다. 기성용은 지난달 4일 열린 헐시티전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완지는 2-0으로 이기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