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극비수사’가 1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지난 23일 하루 전국 814개 스크린에서 13만720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45만7708명.
‘극비수사’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올해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했다. 특히 한국영화의 침체가 지속되던 가운데, 압도적으로 정상을 지켰던 외화 ‘쥬라기 월드’를 제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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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는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 간 감춰졌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같은날 ‘쥬라기 월드’는 930개 스크린에서 10만2241명(누적관객수 363만2216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458개 스크린에서 2만2806명(누적관객수 30만6617명)을 끌어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