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징비록’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징비록’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 분)가 수하들에게 조선 재침략을 선언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대신들 앞에서 “나는 다시 결심했다. 그동안 그대들이 고생한 대가를 다시 받아내겠다. 강화는 깨졌다. 다시 조선을 친다”고 말했다. 이어 부채로 탁상을 내리치며 “반대하는 자 있냐”고 물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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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징비록 캡처 |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좋다. 지금부터 군대를 재편성한다. 1군은 가토(이정용 분)가 맡는다. 배를 타고 제일 먼저 상륙해라”라고 말했고 가토 기요마사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가토는 “내가 널 버린 줄 알았냐”는 말에 “그렇다. 나를 버린 줄 알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넌 어릴 때부터 나를 봐오지 않았냐. 지난번 지진 때에도 가장먼저 달려와 나를 걱정해줬다. 넌 내 자식과 같다”고 했고 가토 기요미사는 “목숨이 다 할 때 까지, 대대손손 충성을 맹세하겠다”고 전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