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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예약주문을 12일 토요일 0시 1분(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기준) 시작했다.
이는 예년의 경우보다 하루 늦은 주문예약이다. 애플은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9·11 테러 14주기 추모일과 겹치지 않도록 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예약주문 개시 직후 약 1시간 동안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웹사이트 접근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미국에서 작년 9월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예약주문은 금요일인 9월 12일에 개시됐는데 약 2시간동안 웹사이트 접속이 원활치 않았으며, 몇 시간만에 아이폰 6 플러스는 예상 배송 기간이 3∼4주, 아이폰 6는 7∼10일로 표시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예약 주문이 덜 밀린 셈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예약주문 12시간 내에 모든 모델의 초기 물량이 동났다. 재작년부터 중국에서 불고 있는 아이폰 바람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약주문 개시 14시간 후 기준으로 중국 시장용 아이폰 6s나 6s 플러스를 예약주문하려고 시도하면 대기 기간이 각각 2∼3주, 3∼4주로 표시된다.
일본에서는 아이폰 6s는 로즈골드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25일 배송이 가능했으나, 6s 플러스의 모든 모델과 아이폰 6s의 로즈골드 모델은 2∼3주 더 기다려야 한다.
애플 아이폰 신모델의 첫 주말 판매량은 2012년 아이폰 4s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6 플러스 1천만대를 기록했다,
또 예약주문 개시 첫 24시간의 판매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발매 예정일은 9월 25일이며, 1차 출시 지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미국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