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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북촌 5경 가회동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 공식 포스터에는 드라마의 상징인 인력거의 운전대를 직접 잡고 있는 김동욱(차기준 역) 뒤로 이청아(윤소담 역)와 윤종훈(김준욱 역), 최민(강윤재 역)이 발랄한 표정으로 서있다.
옆에 있는 최여진(고태라 역)은 선수용 자전거에 앉아 늘씬한 다리 라인을 뽐내며 극 중에서 전직 사이클 선수였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당신의 심장은 지금 우리들만큼 뜨겁게 뛰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메인카피는 극 중 사회에 갓 나와 이 시대를 나름대로 견뎌나가는 스물여덟 청춘들을 향한 메시지로, 드라마에서는 취업준비생부터 대기업 신입사원, 미취업 달관세대까지 다양한 모습의 청춘들을 개성 있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라이더스’ 관계자는 “어릴 적 처음 타게 되는 세발자전거가 아이의 본격적인 성장을 상징하듯이 드라마 속 인력거는 스물여덟 살의 청춘들이 치열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타게 되는 인생의 두 번째 세발자전거로써 제 2의 성장을 의미한다”면서 “포스터 촬영 당시 배우들도 처음 접해본 인력거를 실제로 끌어보고 뒤에 타보기도 하면서 동심 어린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독특한 소재를 통해 다섯 명의 주인공들이 그려나갈 요즘 우리들의 솔직한 공감스토리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다.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11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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