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더빙을 추천하고 싶은 스타로 후배 유세윤을 꼽았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요즘은 다들 목소리 연기를 잘한다. 가수, 개그맨도 그렇고 배우야 말할 것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빙을 하면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친구는 유세윤이라고 생각한다. 전달력도 좋고 발음도 좋은 친구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사가 대본에 번역이 돼서 다 나와 있긴 하지만, 미국식 표현이라 대중들이 이걸 재밌어할까 하는 게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조금 바꾼 부분도 있었는데, 유세윤 같은 친구들이면 더 잘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앵그리버드 더 무비’를 통해 엉뚱하지만 말과 행동이 무척 빠른 분노유발 새 척의 목소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