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 NEW와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뭉쳐, 전세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미드‘크리미널 마인드’를 판권사 ABC 스튜디오,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이하DMD)과 손잡고 최초로 리메이크하여 한국 드라마로 만든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2005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이래 올해 전파를 탄 시즌 11편까지 회당 평균약 1300만명의 시청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드라마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크리미널 마인드가 갖고 있는 탄탄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활용해, 시리즈가 가능한 새로운 매력의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제작과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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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오랜 세월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인 만큼 원작의 느낌과 메시지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팬들이 ‘새로운 크리미널 마인드’의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라고 전했다.
‘ABC 스튜디오’의 인터내셔널 컨텐츠, 플랫폼, 탤런트 총괄 디렉터인켈리 리는 “그동안 ABC 스튜디오와 DMD는 세계 각국의 주요 파트너들과 ‘리벤지’ ‘위기의 주부들’ ‘그레이아나토미’ 등 수많은 ABC의 인기 작품들을 리메이크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태원엔터테인먼트와 NEW가 재탄생시킬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국 버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제작진의 만남은, 각각 투자배급사와 제작사로서 영화계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성과뿐 아니라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성공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낸 노하우를 한 데 모은다는 점에서 신작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와 ABC의 모든 판권을 담당하는 DMD로부터 주요 시즌별 에피소드를 확보함과 동시에 제작방식부터 캐스팅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완성된 드라마는 한중일을 제외한 전세계 유통을DMD에서 맡을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