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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의 드라마 '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성유리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에서 오수연 역을 맡아 강지환(강기탄 역), 박기웅(도건우 역)과 애틋하면서도 안타까운 삼각 로맨스를 비롯,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정보석(변일재 역)을 향한 복수심을 표현하며 다채로운 감정을 열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유리가 보여주고 있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는 단연 돋보인다. 눈물씬에서는 감정을 온전히 실어 눈물 폭탄을 쏟아내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감정을 보여줄 땐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얼어붙게 만든다.
아련한 멜로 감성과 독기 가득한 냉철함이 한 회에서도 수차례 반복되고 있음에도 성유리의 연기는 흔들림이 없어 주목할 만 하다. 특히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에도 불구, 흐트러짐 없이 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남다른 열정이 숨어 있었다.
31일 소속사 측이 공개한 촬영
한편 성유리 등이 활약하고 있는 '몬스터'는 10%대 초중반의 시청률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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