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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35)이 최연소 파트너인 아역 신예 신은수(13)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11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보자마자 그냥 영화 속 캐릭터가 튀어나온 줄 알았다. 배역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 연기를 하는 데도 예상 보다 너무 잘 몰입하고 잘 해서 놀랐다”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극중 캐릭터와 정말 잘 맞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막내인 만큼 현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며 “모두들 너무 좋아하시더라.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엄태화 감독은 “300명이 넘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집중력이 워낙 강했고 준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