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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옥 에릭 나혜미 결혼 축하=채널A 제공 |
전 작가는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한다고 하네요. 제가 에릭을 좋아했거든요. 일단 아쉽지만 축하!”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만났다’는 인사말을 읽으면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을 떠올렸다. 요즘은 연예인들이 ‘지도층’”이라고 말했다.
전 작가는 “선거포스터를 보니 그대로 ‘선거전략’이 그대로 보인다”며 “다들 정하셨나? 저는 지금 두 명의 후보자로 압축해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런데 ‘투표적략’도 정했다. ‘끝까지 고민한다’이다”라며 “나이가 괘 되다 보니 적잖은 대선을 치렀다. 한방에 결정한 적도 있고 끝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은 기권을 한 선거도 있었다. 그 기권의 아픔은 참 쓰라렸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그런데 끝까지 두 후보를 놓고서 견주어보려 한다. 하루하루 변할 수 도 있고 아침 저녁이 다를 수 도 있다. 제가 정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한가지. 한 후보를 정했을 때 그의 ‘위험한 지지자’가 되기 싫어서다
끝으로 “에릭처럼 ‘매력적인 후보’가 아쉽지만 그 뚝심과 헌신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후보라면 제 소중한 한 표를, 투표일 전날 밤에 ‘역사적 결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오는 7월 1일 울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