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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포맨. 제공|메이저나인 |
포맨 김원주가 군대에서 불침번 서다 영감을 받아 곡을 썼다고 밝혔다.
포맨은 2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 김원주의 군 복무로 잠시 팀 활동을 중단했던 포맨의 컴백은 3년 5개월 만이다. 이날 김원주는 “전역 두 달 만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김원주는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 중 11번 트랙 ‘혼자가 좋아’는 김원주가 군 복무 시절 불침번을 서다 쓴 곡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김원주는 “문득 불침번 서다가 떠올라 쓰게 됐는데 군에서 불침번 선 내용으로 쓸 순 없으니 사랑에 빗대어 쓰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다.
이번 앨범은 일명 ‘포맨표’ 발라드와 보컬의 변화를 준 테크니컬한 창법의 소울풀한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니뮤직과 올레뮤직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다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정주행 코스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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