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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섬총사’ 조세호와 정상훈의 콩트 대결이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정상훈과 조세호가 섬에서 처음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은 조세호에게 “너 여기 살았어? 집이 여기야?”라고 물으며 콩트의 서막을 올렸다. 조세호는 “예, 여기 사는데 잠깐 나갔다 들어왔어요”라고 대꾸하며 지지 않았다.
두 사람이 서로 할 말만 하며 치열하게 대치하는 순간, 오광록이 나타났다. 오광록은 뜬금없는 타이밍에 조세호와 정상훈에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왜 하필 지금 인사를 하냐. 이 형도 예능 욕심이 있다”면서 오광록의 속내를
이어 2라운드가 펼쳐졌다. 정상훈은 조세호에 “어떻게 들어온 거야?”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오리배 타고 왔어요. 일곱 시간 반 걸렸어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오리배 타는 시늉까지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3라운드는 성대모사 대결이었다. 하지만 조세호는 정상훈이 조용필 성대모사까지 하자 “이게 쉽지 않네요”라면서 기권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