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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다 쇼타. 사진| 칸쟈니8 공식 사이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칸쟈니8의 멤버 야스다 쇼타(34)가 지난해 뇌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칸쟈니8의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는 지난 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야스다 쇼타가 지난해 2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것을 뒤늦게 발표했다.
쟈니스에 따르면 야스다 쇼타의 병명은 뇌 수막종으로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다. 뇌수술을 잘 넘기고 나니 골절이 문제가 됐다. 쟈니스는 지난 4월 야스다 쇼타가 현기증 때문에 넘어져 허리와 엉덩이에 전치 3개월의 골절상을 입었으며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쟈니스는 "시부타니 스바루가 탈퇴해 칸쟈니8이 6명 체제로 바뀌는 때에 팬들에 더 이상의 걱정을 끼칠 수 없어 발표를 미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야스다 쇼타가 아직 완치되지 않아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칸쟈니8 콘서트에서 최선을 선보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양해를 받고 싶다"며 뒤늦게 야스다 쇼타의 수술과 부상 소식을 알리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야스다 쇼타와 멤버들, 스태프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팬들은 "이런 중요한 소식을 이렇게 늦게 알려주다니 너무하다", "이제 골절 말고는 괜찮은 건가? 혹시나 또 숨기는 것은 없겠지?", "그래도 괜찮다니 다행이다. 뇌수술이라니 너무 놀라서 울뻔했다", "시부타니가 떠나는 것도 슬프고 야스다가 아픈 것도 슬프다. 빨리 나았으면",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직접 글을 보
한편, 지난 2004년 칸쟈니8 결성 당시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시부타니 스바루는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칸쟈니8을 탈퇴, 오는 12월 쟈니스 사무소와 계약을 끝내고 해외에서 음악 공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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