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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의 사고를 목격하고 자책에 빠졌다.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아역 윤찬영 분)과 우서리(신혜진, 아역 박시은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같은 예술고등학교에 다니는 우서리를 보고 짝사랑에 빠졌다. 그는 그런 우서리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며 애정을 키웠다. 우서리는 바이올린 전공으로 독일 음대에 조기입학을 앞둔 천재. 하지만 그는 완벽한 연주 실력과 달리 일상은 허당미를 폭발해 친구들에게 '헐랭이'라고 놀림을 받았다.
그러던 중, 공우진은 우연히 버스 안에서 우서리와 마주치게 됐다. 이어 그는 우서리에게 그림을 주려고 했지만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저 그쪽 안다.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라"며 말을 걸었다. 때마침 우서리의 친구가 버스에 탔고, 이에 공우진은 부끄러움에 도망치듯 버스에서 내렸다.
하지만 공우진은 버스에서 내린 뒤 우서리의 가방에 달렸던 작은 종이 자신의 화통에 걸린 걸 발견했다. 이후 그는 급히 버스를 뒤따라 뛰었지만 빗길 사고
한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서리는 사고로 정신을 잃고 13년간 코마 상태에 빠져 있다가 깨어나 자신의 나이를 알고 경악한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