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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살인사건 최초신고자 사진=궁금한이야기Y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거제 노숙여성 폭행살인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10월 4일 새벽 2시 36분, 거제의 한 선착장 주변 다리 밑에서 끔찍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A씨를 무차별 폭행을 가한 20대 남성 박 모 씨는 A 씨가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 빌며 애원하는데도 더 심한 폭행을 가했다. 결국 A씨는 사망에 이르렀다.
사건 현장을 지나던 최초신고자는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사람이 사람을 끌고 가는 장면을 봤다. 진짜로 왜소하신 분이 끌려 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 형체가 눈, 코, 입이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본인 진술에 따르면 지인하고 술을 먹었다. 술이 만취돼 기억 안 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