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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소집해제된다.
정일우는 오늘(30일) 낮 12시께 소집해제된다. 정일우는 지난 2016년 12월 충청남도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왔다.
정일우는 앞서 2006년 절친 이민호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또 교통사고 이후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바 있어 군 면제를 받을 수도 있었으나 재검 요청을 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정일우가 앓고 있는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부풀어 올라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며 파열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군 면제 사유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정일우의 현역 복무 의지가 강했으나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아쉬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일우는 훈련소 입소 후 퇴소 권유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일우는 오는 2019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해치'에 출연을 확정해 권율, 고아라와 호흡을 맞추게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분),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고아라 분),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박훈 분)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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