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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김경록이 결혼 소감에서부터 2세 계획까지 밝혔다.
김경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권성호가, 축가는 V.O.S가 각각 맡는다. 김경록의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경록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경록은 “결혼식장에 오기 전까지는 크게 실감이 안 나서 무슨 느낌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 도착하고 나서 실감이 많이 난다. 슬슬 떨리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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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경록은 “제가 먼저 받았다. 생일 케이크에 ‘평생 맛난 밥 해줄게’ 글씨를 써서 받았다. 프러포즈를 받고 어떻게 해줘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특별하진 못해도 혼자만 간직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음성 편지로 녹음을 했디”고 털어놨다.
김경록은 2세 계획에 대해 “2세 계획은 특별히 언제부터 갖자 한 건 없다.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긴다면 예쁘게 낳아서 키우자고 얘기를 했다”며
또한 김경록은 “처음 만났을 때 그 마음을 많이 지켜가는 그런 남편이 되고 싶다. 어릴 때 갖고 있었던 꿈은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친구 같은 남편이었다. 꿈을 마음에 많이 담아두며 지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