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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당시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해 11월 24일 인스타그램에 '승리 사장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승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은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난 당일로 효연은 이곳에서 24일 0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디제잉쇼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김 모 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김씨에 수갑을 채우며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씨가 클럽 보안 요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폭행으로 김씨는 갈비뼈 3대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승리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나 승리가 여러 방송에서 클럽을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승리 측이 묵묵부답으로 아무런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승리가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씨가 직접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오전 20만명이 넘는 동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효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