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치’ 박훈 정일우 사진=SBS ‘해치’ 캡처 |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달문(박훈 분)이 술에 취해 거리에 쓰러진 이금(정일우 분)을 찾았다.
이금은 술에 잔뜩 취한 채 정신을 잃고 거리에 쓰러져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달문은 양동이 가득 담긴 물을 부었다.
달문은 “왕자님, 이미 해가 중천입니다. 일어나시지요”라고 놀리듯 말했다.
이금은 정신을 차리고 관복으로 갈아입은 뒤 “건방진 놈. 명색이 왕족에게 물을
하지만 달문은 아랑곳 않고 “발 씻은 물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똥물을 뿌릴 것입니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한동안 얌전하시더니 또 술을 드셨습니다”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이금은 “개 버릇 남 주기 쉽나. 가끔 놀던 가락이 생각나서 그런 것이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