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대 측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 아냐…협의 중”

↑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 관련 공식입장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매리가 기자회견 취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의연대 측이 이매리와 협의에 나섰다.

29일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은 “이매리 씨가 정의연대에 주저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지만, 완전히 취소를 통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매리 씨도 최종 기자회견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의연대 사무총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이매리의 폭로 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정치인, 대기업 임원, 대학 교수 등의 실명을 언급하는 폭로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13년 6월 한 대학의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알게 된 간부 A씨가 차량에서 성추행했다며 추가 폭로에 나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