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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의 부상 이유를 공개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팔꿈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
26일 이지애는 인스타그램에 “버라이어티했던 주말. 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고 단조로워도 별 일 없음에 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 부위가 머리나 목이 아니었음에 감사”라고 사고 경위를 전하면서 남편을 걱정했다.
이어 “늘 달려와 도와주시는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아프다 소리 없이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남편에 감사하고, 오늘 교회에서 아빠 위해 기도했다는 착한 서아와 목욕 후 기적의 5시간 통잠을 자준 도윤에게 감사. 이 와중에 이모님은 상을 다했지만 그래도 금새 대체인력이 구해졌음에 감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지애는 “몇 시간 후 있을 수술도 지켜주세요. 부러진 짱가 팔 잡고 함께해주
김정근 아나운서의 부상으로 ‘실화탐사대’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26일 녹화에 대체 투입된다.
이지애는 지난 2010년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해 2017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년 만인 지난 7월 아들을 출산, 1남 1녀를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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