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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이 남다른 레이더를 가동시킨 끝에 진화의 숨겨온 진실을 포착해내고 충격에 빠진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에서 함진 부부는 오랜만에 찾아온 훈훈한 분위기가 무색한, 또 한 번의 갈등 상황에 봉착한다. 함소원이 평소와는 다른 이상 행동들을 보이는 진화의 모습에 이상 기류를 느낀 것.
진화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착장에 함소원을 위한 서프라이즈 도시락 배달 이벤트까지 바람직한 남편의 정석을 보였지만. 기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쎄한 기분을 감지, 남다른 레이더를 세우기 시작했다.
진화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어머니에게 혜정이를 맡긴 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리고, 연락까지 두절되는 등 함소원의 불안감을 점점 커지게 만들었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 친구에게서 받은 주소를 들고 진화의 뒤를 밟기에 이르고, 그곳에서 벌어진 충격적 상황을 목격한 후 아연실색했다.
진화가 낯선 여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된 것. 심지어 진화는 환한 미소를 장착한 채 한국어를 술술 내뱉기까지, 근래 본 적 없던 해맑은 모습으로 함소원의 충격을 배가시켰다.
마침내 함소원은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힌 채, 이들에게 다가가 차근차근 사태 파악에 나섰던 터. 과연 진화가 만난 낯선 여인은 누구일지, 분노와 질투를 폭발시킨 함소원이 고심 끝 어떤 결단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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