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이스트라이트 전(前) 멤버 폭행 사건이 항소심으로 공방을 이어간다.
27일 오후 2시 5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관용)에서 문영일 프로듀서 및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린다.
1심 재판부는 문영일 프로듀서 및 김창환 회장의 혐의를 유죄로 봤다. 지난 7월 6일 진행된 1심 선고심에서 문영일 프로듀서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2년을,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김창환 프로듀서는 즉각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검찰 역시 1심 판결이 부족하다며 나란히 항소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며 알려졌다. 이후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문영일 프로듀서와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 조사를 통해 문영일 프로듀서와 김창환 회장은 기소 의견으로 재판에 넘어갔다. 이정현 대표는 불기소 의견을 받았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대리를 맡은 정지석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피고인들이 제1심 재판에서 단순히 혐의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