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청일전자 미쓰리’의 청일전자가 부품이 끊길 위기에 직면했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의 청일전자의 거래처들이 청일전자에 부품값을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청일전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이날 이선심은 박도준에게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이벤트를 했다”며 “생각보다 반품률이 낮아 확신을 갖고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도준은 “운영자금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이선심은 “중소기업 지원센터에서 지원받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유진욱이 들어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박도준은 TM 전자에서 청일전자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박도준은 “손해배상 청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에서 이기기도 힘들고 버티기도 힘들다”며 “미리 대비를 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유진욱은 박도준에게 왜 이런 얘기를 해주냐고 물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도준은 “저는 청일전자의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결국 일이 이렇게 돼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유진욱은 납득하며 “그게 박 팀장 혼자 애쓴다고 가능한 일은 아닐 거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선심은 부품을 추가 공급을 못 한다는 김 사장의 연락을 받았다. 이선심은 연락을 받은 즉시 김 사장에게 갔다. 유진욱은 이선심을 따라 김 사장에게 향했다. 김 사장에게 가는 길에 이선심에게 또 전화가 왔다. 박 사장이랑
거래처는 “원룟값이 올라서 부품값을 30% 올려줘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욱은 “30%는 저희가 도저히 못 하는 거 아시지 않냐 15%는 어떠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거래처는 “이번까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미안하다 원룟값이 워낙 올랐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