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쫓겨났던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조 전 부사장은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나는 개가 아니다"며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 '7인회' 본격 수사…박지만 소환 불가피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다음 주 박지만 EG 회장 측근들로 구성된 이른바 7인회에 대해 본격 수사할 방침입니다.
박지만 회장 소환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성 접대·경마장 관여 경찰 '긴급체포'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2명이 유사성행위 업소로부터 성 접대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 지구대 소속 김 모 경사는 사설경마장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눈길에 미끄러져 추락…운전자 숨져
오늘 새벽 전북 완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합차가 다리 난간을 뚫고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 혜화동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가 마주 오던 차와 정면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 충청·호남 많은 눈…중부는 '꽁꽁'
대설 특보가 내려진 충청과 호남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 속에 주말 내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 미 서부 폭풍우 강타…정전에 '휴교령'
5년 만에 최대 규모의 폭풍우가 미국 서부지역을 몰아쳐 샌프란시스코 등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수십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학교에는 9.11테러 이후 처음으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