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4년 86억원 소식 접한 강병규의 분노 "어린놈이…야구판 X판됐네"

↑ 최정 4년 86억원, 강병규 / 사진=강병규 SNS

'최정 4년 86억원' '강병규'

방송인 강병규가 야구 선수들의 FA 계약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병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성환 80, 안지만 65억. 이 어린놈들이 선배들이 FA라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옷을 벗을 각오를 하고 투쟁을 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지. 알려주는 사람은 있는지. 야구판 개판 된 지 오래. 선배들은 없고"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과연 FA 제도의 혜택을 맛 본 놈들이 2군이나 미래의 프로후배들에게 그 혜택을 이어줄 수 있을까. 선배들이 그랬듯 또 다른 투쟁을 통해 자신들도 후배들에게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까"라며 "안타깝지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덧붙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26일 삼성라이온즈 구단은 "오랜 FA협상 끝에 윤성환은 80억으로 4년 계약했고 안지만은 65억원으로 4년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SK는 최정과 4년간 총액 86억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롯데 포수 강민호의 75억을 넘어선 FA시장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습니다.

'최정 4년 86억원''최정 4년 86억원''최정 4년 86억원''최정 4년 8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