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에 대한 나의 엔진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저의 지금의 열정은 다 가짜같다”며 “열정을 위한 열정, 또 그 열정을 위한 열정을 어디론가 또 떠나보면 초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엔진을 달수 있지 않을까 그것으로 또 얼마간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년들에게 희망이 되고픈 소망도 있다”며 “이 나라는 중장노년들이 피를 깔아 만든 나라인데 그리고 그 위에 청년들이 사는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세상이 온통 청년들만 외치면 그대들의 부모님인 중장년은 상대적으로 너무 외롭지 않은가?”라고 적었다.
김장훈은 “중장년은 황혼이 아닌 여명이다. 그런 마음들 많이 드시고 다시 무언가 꿈을 꾸는 그런 사람들 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4월7일 출국, 4월 20일 LA홈디포센터를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김장훈은 약 3년간 해외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장훈은 미국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서 공연기획자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