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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의 한 네티즌은 ‘psysgentleman.com’이라는 도메인을 등록하고 도메인 판매사이트를 통해 판매공고를 올렸다. 이 네티즌은 해당 도메인의 가격을 1백만 유로, 우리 돈 14억 5천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도 인터넷상에는 싸이의 이름을 이용한 도메인들 상당수가 이미 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sy.com psy.net psy.eu 등의 주요 도메인은 이미 싸이와 무관한 누군가에 의해 등록이 돼 있는 상태다.
도메인의 경우 선점한 사람이 우선적인 권리를 가진다. 싸이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고 관련 싸이와 관련한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하지 않는다면 합법적으로 도메인을 소유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우는 해외 스타나 글로벌 기업 등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 다른 누구보다도 차후 당사자에게 비싼 가격을 주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경우가 많다.
한편 싸이는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했으며 이 노래는 19일 현재 유튜브에서 1억 5천만 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또 18일 발표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2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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