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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시청률이 연일 상승세다. 남녀 주인공인 정일우, 유이의 진심어린 키스신을 등에 업고 20%대 진입을 향해 달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황금무지개’는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KBS 1TV ‘정도전’ 등을 5%P 이상 압도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영(정일우 분)와 백원(유이 분)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도영은 일본산 생선 밀수 때문에 조직폭력배인 정체가 탄로난 만원(이재윤 분)의 담당 검사를 자처하고 심문 과정에서 만원이 범죄를 저지른 일을 정당화시키는 의외의 모습을 연출했다.
백원은 도영이 자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도영을 찾아 “왜 자꾸 미안하게 만드냐”며 멱살을 잡고 입맞춤을 했다.
도영 역시 “이렇게 널 사랑하는데 어떻게 내 인생이 먼저 보이니”라는 감동적인 대사와 함께 백원의 입맞춤을 받아 격렬한 키스로 이어가며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했다.
‘황금무지개’는 도영과 백원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황금수산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야망 등 다양한 관계가 그려지며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