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경제’, 참치캔 수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뤄

[MBN스타 대중문화부] 앞으로 가공한 참치 캔에 대해 막연한 불안은 가질 필요가 없을 전망이다.

22일 방송된 SBS ‘생활경제’는 참치 캔의 오해와 진실을 다뤘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건강권고안을 발표하고 임산부나 수유부,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참치, 연어 등 생선 섭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치는 고등어, 꽁치 등과 함께 등푸른 생선으로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해 ‘브레인 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캔 통조림으로 가공이 쉬워 다른 요리에 첨가하거나 그대로 섭취 하는 등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가공식품 중 하나다.

대중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치 내에 존재하는 수은 농도나 캔 속의 중금속 때문에 임산부나 어린이들에게 해롭다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오히려 참치 캔을 통한 생선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최경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를 통해 어류의 수은 농도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며 “오히려 미국 FDA에서 더 많은 양의 생선을 섭취해야 한다는 권고안이 있는 만큼, 참치 캔으로 일주일에 두세 캔 정도 섭취하면 권고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생활경제’에서는 쌈장참치를 이용한 상추쌈밥 요리, 잘게 썬 채소를 마요 참치와 섞어 먹는 샌드위치 등 다양한 참치요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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