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라인업 공개 "당구여신이 테니스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라인업 공개 "당구여신이 테니스까지?"

↑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의 새로운 종목과 함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축구에 이어 테니스가 새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오는 6일 테니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이 테니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MC 강호동과 정형돈을 중심으로 지난 축구 편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친 양상국, 이규혁과 함께 신현준, 이재훈, 성시경, 차유람이 새 멤버로 투입돼 총 8명의 예체능 테니스팀이 확정됐습니다.
　
대학교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던 배우 신현준은 1984년 월간 테니스 표지모델뿐만 아니라 다수의 잡지에 등장할 정도로 테니스 계의 스타였던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호동이 작년 9월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멤버로 신현준을 꼽으며 "테니스 1:1 단식 대결을 요청한다"고 러브콜을 보내, 그의 합류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어, 가수 이재훈과 성시경은 명실공히 연예계 대표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재훈은 1년 전 테두리 테니스팀을 창단해 회장을 역임할 만큼 테니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또 당구여신 차유람은 당구에 입문하기 전, 초등학교 시절 테니스 선수를 꿈꾸며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로 활약했을 만큼 수준급 실력을 자랑합니다.

코치로는 가수 윤종신의 아내로도 유명한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씨가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체능 제작진은 "한여름 밤 브라운관을 거친 땀과 열기로 달궜던 축구에 이어 장소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운동 테니스를 새 종목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중 양상국은 축구 편 이후 예체능에 합류하게 됐지만, 누구보다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패기가 눈에 띄어 테니스 편 역시 함께하게 됐고, 축구 편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이규혁은 전직 스케이팅 선수답게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함께 테니스를 통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서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의 7번째 종목 테니스 편은 오는 19일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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