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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이 한국에서 164억원을 벌어들였다. 곧 전 세계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수입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200만 관객을 돌파한 '비긴 어게인'은 전날까지 164억 원을 벌어들였다.
북미 지역에서 거둔 수익은 17일까지 1610만5572달러(약 168억3000만원)로 근소한 차이다.
'비긴 어게인' 제작비는 1000만 달러로 전 세계적으로 약 5배에 달하는 4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할리우드 평균 제작비 7500만 달러의 7분의1 규모이며 저예산 영화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비긴 어게인'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음악영화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