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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송년특집에서는 ‘배우들의 특별한 외출’로 배우들이 평소 애창하는 곡들로 무대를 선보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부자는 마지막 순서로 등장,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올해엔 김자옥 생각에 이 노래가 유난히 가슴에 와 닿는다. 특별한 동생이었고 연기자였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예쁜 사랑스러운 연기자였다”며 선곡 이
강부자는 두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절절함을 자아냈다. 또 무대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부자는 421표를 얻으며 418표의 최정원을 제치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배우특집’에는 강부자, 임하룡, 박영규, 최정원, 전미선, 손준호, 유민상, 김준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