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끝까지 간다’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10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의 남자조연상은 총 44만8947표를 얻으며 27%의 득표율을 기록한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에게 돌아갔다.
이날 조진웅은 “대한민국에서 영화하는 게 영광이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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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관객분들이 주신 상이라 나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조금 무겁다”며 “조금 더 친숙하게 관객과 소통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앞으로 많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끝까지 간다’에서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 역을 맡아 불행한 일이 연달아 닥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와 열연을 펼쳤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온라인에서 관객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영화상 투표는 1월15일부터 2월10까지 진행됐으며, 총 투표수는 179만3834표를 기록했다.
2015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는 작품상 ‘명량’, 감독상 크리스토퍼 놀란, 남자배우상 ‘명량’의 최민식, 여자배우상 ‘한공주’의 천우희, 남자조연배우상 ‘끝까지 간다’ 조진웅, 여자조연배우상 ‘수상한 그녀’의 나문희, 남자신인배우상 ‘해무’의 박유천, 최고의 포스터상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가 수상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