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진짜 사나이2’ 교관도 슬리피를 걱정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 특수부대 SSU의 훈련이 이어졌다.
이날 점심시간이 되자 교관들은 모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시했고, 멤버들의 마스크 안에 물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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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짜사나이 캡처 |
이는 바다에서 마스크가 벗겨졌을 경우 코를 제외한 입으로만 호흡하는 방법을 익히고, 마스크에 물을 가득 채우고 식사하는 훈련이었다.
슬리피가 배식을 받자 교관은 "많이 먹어라"고 다독였다. 슬리피가 식판을 찾지 못하자 옆에 있던 교관은 "밥은 찾아야 먹는다. 멀면 당겨서 먹어"라며 안쓰러운 표정으로 슬리피를 바라봤다.
이후에도 교관은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슬리피를 보고 “숟가락으로 팍팍 먹어라. 그래야 살이 찐다”고 말했다.
훈련 후 인터뷰에서 슬리피는 "삼키면 물이 코로 넘어왔다"며 마스크 훈련의 고충을 회상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