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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윤경·정준호·정윤혜 등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 행렬이 어어졌다.
배우 한경선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준호는 "한경선 누님은 내면이 강한 선배님이셨다. 이런 데 이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나 안타깝다"며 "아주 여성스럽고 섬세한 분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웃고, 또 매사에 철저하신 선배님을 많은 후배들도 좋아했다. 이제는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편히 웃으셨으면 좋겠다. 항상 자신을 낮추는 배우로 많은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한경선 누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故 한경선을 추억했다.
절친 후배 김윤경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본인도 여유롭지 않으면서 주머니에 있는 단돈 몇만원이라도 배고픈 스태프들에게 항상 밥 먹으라고 챙겨주고, 길 가다가도 박스 줍는 할머니들을 그냥 못 지나치고 늘 뭐라도 주고 선행하는 분이셨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김윤경은 이어 “나에게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선배였다. 정말 살아있는 천사였다”며 “그 마음이 한결같고 연기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 배우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살다갔다. 깨끗하고 힘들지 않게 떠났고, 불꽃처럼 화려하게 살다갔다”고 전했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정윤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늘 좋은 말씀, 웃는 얼굴.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애도를 표했다.
한편 한경선은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였다 4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빈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6일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우 한경선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한경선 사망,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할께요” “배우 한경선 사망,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깝다” “배우 한경선 사망, 정말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