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와 한종영이 김정은을 찾아 사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강진우(송창의 분)와 강윤서(한종영 분)은 정덕인(김정은 분)을 찾아갔다.
이날 덕인은 이들이 왔다는 말에 “맞아 죽는 게 소원이라 안 돌아가고 버텨?”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강윤서는 덕인을 보고 무릎 꿇은 채 “잘 못했다. 아줌마. 나 그때 끌려갔을 때 죽을 결심도 했었다. 나 같은 것은 맞아 죽어도 싸다고 생각해서 집에서 연락안하고 나간 것”이라며 “ 아줌마가 살려준 것이다. 날 구하기 위해 맞고 쓰러지고 또 맞고 쓰러지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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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여자를 울려 |
이어 진우는 “학교 그만두게 하고 외국으로 보내려고 한다. 잘못했다는 말이라도 들어 달라”며 “죽은 와이프가 미워서 이 아이도 미웠는줄 모르겠다. 얘 때문에 내 인생 묶었다는 생각에 자식이라도 미워했는지도 모른다. 아이가 엄마 떠난 뒤 보기만 해도 아픈 상처라 돌아보기도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함께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