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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오멸 감독의 신작 '인어전설'에 캐스팅됐다.
16일 소속사에 따르면 전혜빈은 최근 '인어전설' 촬영에 들어갔다.
'인어전설'은 전직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가 제주에 와서 옥자 등 제주해녀들과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을 준비하면서 해녀의 삶에 점점 동화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전혜빈은 전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 역을 맡아 제주 해녀 옥자 역의 문희경과 첫 호흡을 펼친다.
전혜빈은 "아름다운 곳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감동이고 영광"이라 "오멸 감독님의 영화 '지슬'을 굉장히 감명 깊게 봤다. '인어전설'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하겠다 싶
전혜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혜빈이 싱크로나이즈드 연기를 위해 수영 연습은 물론 별도로 훈련을 받으며 열심히 촬영 준비를 해왔다.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배경으로 펼쳐질 전혜빈의 새로운 모습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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