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이 도도맘 해명 방송 논란에 휘말리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블로거의 그림자’라는 부제로, 럭셔리 블로거이자 최근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도도맘 김미나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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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도맘은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 나를 왜곡해서 보지 않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격려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위로를 받는다. 아. 내가 잘못하지 않았구나, 나쁜 짓하지 않았구나라고(생각한다)”고 말했다.
악플에 대해서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음으로써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하지 않느냐. 이렇게 눈을 감아서 이대로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은 도도맘의 심경고백과 스캔들을 해명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고, 이는 화를 불렀다.
“도도맘의 해명을 다룬 429 회는 역대최악”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누구의 압력으로 방송을 내보냈는지는 몰라도 이건 SBS의 수치다. 아니 대한민국 공중파의 수치고 몰락이다.” “케이블도 아니고 공중파에서 스페셜로 해명을 해줘?” “논란이 일어난 것이라는 사실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데 몰랐다면 PD로서 능력이 없는 것이다.” “악성댓글 유발하는 공중파.” 등과 같은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보는 내내 헛웃음이 났다. ‘예쁘다 하는 건 좋은데 욕하지 마세요. 안 그럼 자살하고 싶어요’가 요지인가. 방송사도 한심하다”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그 시간에 할 거 없으면 그냥 화면조정 내보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도도맘에 대한 비난도 거셌다. 한 누리꾼은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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