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엄현경이 반전매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의외의 허당끼 가득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엄현경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산다’)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자취 11년차라 밝힌 엄현경은 기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집안 곳곳에 있는 기린 인형들을 꼼꼼하게 씻기고 반려견 푸딩과 놀아주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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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혼자산다 |
그의 남다른 기린 사랑은 영화 ‘패자부활전’을 본 이후부터다. 엄현경은 “영화에서 마지막에 거대한 기린 인형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걸 보고 나도 그렇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대구에서 올라온 엄마, 언니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엄현경의 긴 무명생활부터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조연상을 받는 당시까지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현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반전 매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그는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허당 면모와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모습에선 4차원 매력이 가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