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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정대세.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축구선수 정대세가 우효광의 눈물에 다시 한 번 눈물을 훔쳤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아이의 태명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이 “우리 아기 빨리 보고 싶다”고 하자 추자현은 “언제까지 아기라고 부를 거냐”며 태명을 짓자고 했다.
이에 우효광은 우블리, 추추, 동동 등 다양한 태명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우효광은 “태명을 ‘바다’로 짓자. 내가 물을 좋아하잖아. 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우효광은 “감동”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화면이 스튜디오로 바뀌자 개그우먼 김숙이 “대세 씨 또 운단 말이야”라며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정대세는 “말을 마세요”라며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는듯 했으나 결국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함께 공감해준 정대세에게 감사해하며 화기애애한 분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대세 마음 여린 것 보게”, “남자다운 외모인데 요런 인간미 귀엽고 정이 가네요”, “진짜 이 정도면 소녀감성ㅎㅎ”, “방송에서 한 번 이상은 우는 듯”, “진짜 눈물 많나보네^^”, “의외네 정대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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