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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A씨가 김흥국을 상대로 제기한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에 대해 서울 광진경찰서가 수사하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을 검토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인 A씨와 연락해 이번주 중 조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 고소인 조사와 증거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흥국을 소환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MBN ‘뉴스8’을 통해 지난 2016년 김흥국에에게
하지만 김흥국 측은 A씨가 소송 비용을 빌려달라 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추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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