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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수.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래퍼 정상수(34)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정상수는 25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여성과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정상수는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이 잠에서 깬 후 성관계를 맺었고, 강제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며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정상수를 소환할 계획이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상수는 지난 2월과 3월, 지난해 4월, 7월 등 총 5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교통사고, 폭행,
지난 3월 정상수는 폭행사건으로 입건되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취중에 일어난 일들이 많아 앞으로 술을 자제하려 한다"면서 "자숙하고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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