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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나 그란데와 피트 데이비슨. 사진 | 아리아나 그란데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SNL'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26)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파혼설을 인정, 두 사람의 결별을 알렸다.
피트 데이비슨은 지난 4일 방송된 미국 N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에 출연, '위클리 업데이트’ 코너에서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결별을 궁금해 하시는 것 안다”면서 "사실 누구와도 관련된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은 이루어지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고 결별을 돌려 말했다. 이어 데이비슨은 “그녀는 멋지고 강한 사람이다. 진심으로 그녀를 축복하고 그녀가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설로만 떠돌던 파혼을 공식화했다.
피트 데이비슨과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6년 ‘SNL’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연인과 이별한 뒤 불같은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4월까지 래퍼 고(故) 맥 밀러와 열애를 이어온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별 이후 새 연인 피트 데이비슨을 만나 사랑의 아픔을 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5월 SNS를 통해 교제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이후 커플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상식에 함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교제 한달 만인 6월 약혼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두 사람의 파혼설이 불거졌다. TMZ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피트 데이비슨이 이번 주말에 결별, 약혼을 파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지만 관계는 회복될 수 없음을 인정, 낭만적으로 이별했다고. 8월까지도 함께 ‘2018 MTV Video Music Awards’ 시상식에 참석해 포옹과 키스를 나누며 깊은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이기에, 갑자기 불거진 두 사람의 파혼설에 결별 이유에 대한 갖은 루머가 생성됐다. 일각에서는 8월 갑자기 사망한 맥 밀러의 영항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피트 데이비슨의 그간 방송 언행을 결별 이유로 추측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두 사람은 파혼설이 불거진 이후에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아리아나 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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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BC 'Saturday Night Live'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