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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육중완, 강준우가 밴드 장미여관 해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장미여관 출신 육중완과 강준우가 ‘장미살롱’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장미여관 해체 소식이 알려진 후 15일 ‘최파타’ 생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으나 이날은 예정대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해체 소식을 전하고 두 분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코너를 한 주 쉬었다. 2주 만에 봤는데 정말 오랜 만에 본 것 같다”며 “큰 일을 겪긴 했지만 평상시처럼 밝게 대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육중완은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하는 거라 조심스럽다”며 “우선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준우 역시 “사실 우리 밴드 해체 소식 외에도 사회에 불편한 소식들이 많다. 그런데 해체하면서 불편함을 더 얹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청취자들에 사과했다.
DJ 최화정은 “마음 같아서는 한두 달 쉬라고 하고 싶었다. 청취자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성있는 음악으로 사랑 받았던 밴드 장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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