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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유이한테 200만원을 빌려달라고 매달렸다가 차화연한테 완전히 무시당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7회에서 소양자(임예진 분)는 절연 선언한 김도란(유이 분)에게 돈을 달라고 애원했다.
다시 한 번 사기를 당해 3억을 다 잃어버린 소양자는 앓아 누웠다. 전재산을 날리자마자 집주인을 월세를 독촉했는데, 소양자는 당장 목돈을 구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뻔뻔하게 김도란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는데, 김도란이 전화를 받지 않자 결국 집까지 찾아갔다.
미스 조(황효은 분)가 "작은 사모님. 밖에 친정 어머니가 오신 것 같은데요"라고 알려주자 김도란은 황급히 나가봤고, 소양자는 "엄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라고 따지는 김도란에게 "내가 못 올 데 왔니? 그리고 네가 내 전화를 하도 안 받으니까 여기까지 왔지"라고 했다.
이에 김도란은 "엄마 내 얘기 어디로 들었어요? 다시는 찾아오지 마요"라며 뒤돌아섰는데, 처음에 "야 이 나쁜 기집애야"라고 언성을 높인 소양자는 진짜 김도란이 뒤돌아서자 비굴한 자세를 취하며 "알았어. 다시는 안 올게. 그 대신 200만원만 줘"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김도란은 자신이 일도 그만둬서 돈이 없다고 하자, 소양자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적반하장 발언을 하고는 "너 나한테 돈 주기 싫어서 그러는 모양인데, 니 남편 왕 서방 찾아가야지 뭐"라고 했다.
때마침 오은영(차화연 분)과 장다야(윤진이 분)가 귀가하면서 소양자가 하는 말을 들었다. 오은영은 "아니,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돈을 뜯으러 왔네? 아니 사람이 염치가 없어도 어떻게 이렇게 없어? 우리 집에서 3억 뜯어간 지가 언젠데"라고 맹비난했다. 그러자 소양자는 "뜯어가다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사기 당해서 할 수 없이 온 거예요"라고 했는데, 이에 오은영은 다시 "사람이 없이 살아도 염치라는 게 있는거예요"라고 다시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