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베이비’ 전현무 “애정씬? 평소 데이트할 때 말투, 전현무 자체였다”

↑ ‘구스베이비’ 전현무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구스베이비’ 전현무가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구스 베이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현무, 오마이걸 유아, 박성광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첫 더빙 연기 소감으로 “전직 아나운서인데, 아나운서의 역할 중에 더빙도 있다. 워낙 관심 많았던 분야라 언제쯤 해볼 수 있을까 막연하게 상상해봤는데, 기회가 와서 좋았다. 더 좋았던 게 역할 자체가 저랑 싱크로율이 높았다. 여러모로 첫 작품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극 중 등장하는 애정씬에 대해선 “평소 데이트하는 말투로 했다. 특별히 지어내지 않았다. 그냥 저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얼굴만 구스지 전현무 자체를 연기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구스 베이비’는 나 혼자 사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전현무 분)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남매 오키(유아 분)&도키까지, 누가 봐도 수상한 새가족의 탄생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월 16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