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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딕펑스. 사진|유용석 기자 |
밴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군대에서 팀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딕펑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앨범 ‘SPECIAL(스페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재흥은 군 전후로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는 말에 “군대에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더라. 저희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저희도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한다. 저희가 듣고 싶은 말을 곡을 통해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우는 “군대에서 멤버들이 ‘나 여기까지 할게’라는 멘트를 하지 않을까. 또 저도 그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전역하고 나니까 똑같더라. 전역 후 처음 네 명이서 만났을 때 느낌이 이상했다. 그런데 5분, 10분 지나니까 또 바로 적응이 되더라. '그동안 우리가 짧은 세월을 보낸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한편 딕펑스의 이번 타이틀곡 ‘스페셜’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와 응원을 담아냈다. 지난해 10월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적 있는 이 곡은 재구성한 가사부터 편곡까지 더해져 180도 다른 노래로 탄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