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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Y’ 염소농장 피해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몇 마리 개들의 습격에 의해 염소를 잃은 염소농장 주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염소농장 주인 박씨는 “망보는 개와 습격하는 개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어디에서 온 개들인지는 몰라도 염소가 많이 죽었다. 이제 몇 마리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을주민은 “개를 여러 마리 키우는 집이 있긴 한데 그 집 개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씨 집 근처에 있는 식용견 농장으로 향했다.
개농장 주인은 “내가 뭐 큰 죄인인 것처럼 군청, 시청에서 찾아오더라. 개농장은 오래 전에 관뒀다”고 되레 억울해했다.
결국 인간이 키우고
박씨는 “집사람도 지금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 반대를 무릅쓰고 지금까지 운영 이제 그런 희망은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